경북소방이 2012년까지 대규모 채용계획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도내 15개 소방관서의 3교대 근무체계 확립을 위해 2012년까지 총 579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의 증원계획에 따르면 연도별 신규 채용인원은 2010년 182명, 2011년 173명, 2012년
224명 등이다.
경북소방본부의 이 같은 계획은 총액인건비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일정부분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3교대 인력확보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90명씩을 신규 채용에 반영했으며, 나머지는 2012년까지 신규 채용에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3교대 인력 증원분에 자연감소분 등을 감안해 전체 채용규모가 결정되지만, 총액인건비라는 변수로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하지만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지방소방재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면 총액인건비와 상관없이 채용을 진행할 수 있어 계획보다 더 많은 인원의 선발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경북소방은 지난 2일부터 도내 15개 모든 소방관서에서 3교대 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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