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공무원교육학과 한번에 끝내기는 어떤책인가요?

교육행정직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선 반드시 교육학을 공부해야 한다. 공무원교육학은 임용과는 달리 어려운 과목은 아니다. 수험생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이 점수가 안나온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반행정직을 공부하는 학생들 중 교육행정직에 외도(?)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럴때 학생들은 얇은 책을 주로 찾는데.....

이런 경우 문제가 있다. 위에서 지적했듯이 점수가 잘나오는 과목이기에 간단히 요약집만으로 공부를 한다면 오랬동안 공부한 학생들은 상관이 없어도 처음 공부하는 학생이 한다면 바로 좌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9급과 7급 수험서에서의 차이는 없다보니 7급준비에 약간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오늘은 교육학중에서 김상겸교수님의 책을 소게하고자 한다.

김상겸 교수님은 서울고시각에서 나온 공무원교육학이 있고, 탑출판사에서 나온 교육학개론 한번에 끝내기라는 교재가 있다. 전자와 후자의 뚜께는 비슷한데, 이책들은 어떤 차이와 특징이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는것이다. 사실 전자가 기본서라면 후자는 단기간에 승부를 걸고자하는 학생들에게 맞는 교재인데.. 후자도 1000여페이지에 달하다보니 기본서에 맞먹는 것 같다.

김상겸 공무원교육학개론의 대상은 교육행정직, 교정직, 소년보호직의 7 ·9급, 행정고시, 교육직 5급, 교육전문직 및 사무관 승진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하여 기본개념이나 원리에서부터 최신이론에 이르기까지 교육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하였다. 또한 본문의 내용은 각 내용들 간의 차이점, 특징, 핵심내용을 비교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화시켜 정리하였고, 심화학습이 요구되는 부분은 참고를 두어 이해의 폭을 넓혔다.  각 장별 기출 및 예상문제는 수능식화하여 논리적으로 배열하였다. 내용과 관련된 법규는 하단에 제시하였다. 이렇듯 본서는 수험 기본서로서의 역할을 하고있는 것이다.


김상겸교육학개론 한번에 끝내기는 어떤 역할을 할까? 사실 기존의 책이 존재하는데 굳이 본서가 출시된것을 보면 분명 역할에 대해서 고민을 했을 것이다. 단순히 얇은 요약식으로 나오지 않을 것을 보면 다른 의미가 있는 듯하다. 이책은 기본취지가 꼭 필요한 내용을 줄여서 한권으로 빨리 끝내기를 목적으로 한것 같다. 서두에 밝혀두었듯이 9급수험서로서 빠른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베려한점이 눈에 띈다. 이론정리 O,X 문제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렇듯 얼핏보면 이 두권의 책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두권 모두 수험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것이다. 사실 교수님도 종합교재, 단과교재 이렇게 나누어서 강의를 하시는 것 같다.그러므로 어떤 책으로 공부를 하던 그것은 중요한 문제는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