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올해부터 응시연령을 32세로 연장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접수를 전면 도입, 이러한 요인은 출원인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수험전문가는 “금년도 서울교행의 시험일정이 예년에 비해 늦어지면서 서울시 지방직 공채 일정과 한 달 정도의 차이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의 이동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출원인원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는 ’06년과 ’07년 서울교행의 필기시험은 비슷한 시기인 5월에 시행한 반면 서울시는 ’06년은 10월에, ’07년은 7월에 진행. 이에 따라 경쟁률이 154대1에서 80대1로 크게 떨어진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응시희망자는 자격요건 등이 적합한 지를 먼저 판단한 후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서류전형을 통해 거주지 제한, 연령 등 시험응시에 필요한 자격요건 및 가산특전에 관련된 사항을 확인. 이 때 응시원서나 각종 증명서의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자격미비자의 응시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가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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