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09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출원현황을 9일 발표했다. 이에 본지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출원현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교육행정, 건축 ‘최고’ 경쟁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 기술직군에서는 건축 직류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행정은 37명 모집에 7,424명이 지원해 2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건축은 6명 모집에
1,584명이 원서를 내 26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출입국관리 경쟁률 ‘급등’

올해 출입국관리직렬은 20명 모집에 2,041명이 지원해 10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28.2대1보다 약 4배
가까이 올랐다.

이는 올해 출원인원(2,041명)이 지난해 출원인원(4,234명)의 절반 정도에 그쳤지만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보다 7배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출원자 52.7% 남성

금년도 행정안전부 9급 국가공무원 원서 접수 결과 전체 출원자의 52.7%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원인원 140,670명 중 52.7%(74,071명)는
남성, 47.3%(66,599명)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편의지원 신청자 늘어

올해 장애인 편의지원을 신청한 수험생은 총 285명으로 이는 지난해 179명보다 늘어났다.

뇌병변·상지지체가 1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지지체 66명, 시각장애 34명, 청각장애 33명,
기타(망막손상 등) 13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