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 9급 공채시험이 15일 공고됐다.

이번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120명으로 직렬별로는 법원사무일반 98명, 법원사무장애 8명,
등기사무 14명 등이다.

법원직 선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법원사무일반직이 지난해보다 62.2%(161명)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선발예정인원도 지난해(295명) 대비로 59.3%가 대폭 축소됐다.

법원사무일반직의 근무예정지역별 모집인원은 서울의정부인천수원 56명, 춘천 7명, 대전청주 5명,
대구 8명, 부산울산창원 12명, 광주전주 8명, 제주 2명 등이다. 법원사무장애는 지역구분 없이 8명을 모집하며, 등기사무는 대전청주와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총 14명을 지역별 구분 모집한다.

이번 시험은 학력과 경력에 제한 없이 18세 이상이면 응시가능하다. 필기시험과목은 △법원사무-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기사무-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상법(총론·회사편),
부동산등기법 의 각 8과목이다.

원서접수는 대법원시험정보사이트(exam.scourt.go.kr)에서 접수기간 중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면 된다(토, 일 접수불가). 근무예정지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장애인은 일반 또는 장애인구분모집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일정은 2월 10~17일 원서접수, 3월 22일 필기, 4월 17일 필기합격발표, 4월 30일
면접, 5월 7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지난해 법원직 시험의 경쟁률은 법원사무일반 19대1(259명 선발, 4,923명 출원),
법원사무장애 8.9대1(20명, 177명), 등기사무 12.3대1(16명, 197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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